Photo Diary/Daily

[060805]예산 번개

작코 2008. 6. 20. 21:42




작성일 200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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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에서 온양까지 달려가서 '찍은...
참 할 말 많은 사진이다.
동해 그 좋은 해수욕장을 지나쳐 오면서 뛰어들고 싶은 맘은 굴뚝 같은데 혼자서 들어가기엔 조금 어색해서 성혁이랑 서해안에 들어가야지 생각하며 달려간 예산.
성혁이 회사 야유회에 따라가서 도고 온천 수영장에서 어깨가 벌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타면서 첨엔 이런 덴 애들이나 수영하겠다 했는데.
우린 앤가. 나이먹고 거기서 재밌게 논건 우리밖에 없는거 같더라. 애들 사이로 접영을 하다니. ㅠㅜ
부장님께 사진 이야기 많이 듣고 직원분들 애들하고 멱감고 놀고 즐겁게 시간 보냈다.
성혁이 집으로 들어오는데 번개가 몇초 간격으로 빛을 뿌려서 흥분한채 옥상에 올랐으나 구름 너머로만 보이고
가자 생각하고 달려가는데 성혁이가 날 보는 눈은 미틴X.
결국엔 성혁이도 포기하고 맘껏 가봐라 하고 달렸는데 말이 씨가 된듯.
자동차 궤적과 함께 담을 수 있는 포인트에서 자리 잡자 마자 번개는 샥...........  언제 있었느냐는듯이.
결국 쪽박.
코멘트 * [ 비쥬 ] 이야 번개 잡았네요 부럽부러